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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최대 70%로 상향

by 일탈을 꿈꾸는 직장인 1명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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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최대 70%로 상향

🚌 25년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최대 70%로 상향

국토교통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대폭 개편한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며, '노쇼(No-show)'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요자들의 좌석 확보 기회를 늘리기 위한 조치입니다.[1][2]

1. 취소 수수료 개편 주요 내용

현재 고속버스는 평일·휴일 구분 없이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요일과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수수료 체계가 도입됩니다.[1][3]

📑 출발 전 취소 수수료 변경 사항

  • 평일(월~목): 현행과 동일하게 최대 10% 유지[2][3]
  • 주말(금~일, 공휴일): 최대 15%로 상향[2][3]
  • 명절(설·추석): 최대 20%로 상향[2][3]
  • 적용 시간 확대: 출발 1시간 전 → 출발 3시간 전부터 적용[3][5]

특히 주목할 점은 출발 후 취소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크게 인상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30%인 출발 후 취소 수수료는 2025년 5월부터 50%로 인상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더 높아집니다.[2][3]

시행 시기출발 후 취소 수수료인상폭
현재30%-
2025년 5월50%+20%p
2026년 5월60%+10%p
2027년 5월70%+10%p

2. 개편 배경 및 목적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휴일에도 승객이 적은 평일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수료율도 낮아 출발 직전·직후 잦은 취소에 따른 노쇼 문제가 심각했습니다.[1][3]

🚫 현행 제도의 문제점

  • 노쇼(No-show) 문제: 낮은 수수료로 인한 무분별한 예약 및 취소[1][3]
  • 편법적 이용: 인접한 두 개 좌석을 예매하고 출발 직후 한 좌석을 즉시 취소해 두 자리를 모두 이용하는 사례[1][4]
  • 실수요자 피해: 모바일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의 발권 기회 침해[3]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두 자리 이상을 예매한 뒤 일부만 취소한 경우는 12만6천건에 달했습니다.[3] 이런 문제들로 버스·터미널 업계 등에서는 계속 수수료 현실화 건의가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3]

3. 개편안의 효과 및 전망

이번 개편안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출발 후 취소 수수료를 대폭 인상함으로써 '두 자리 예매 후 한 자리 취소' 같은 편법 이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3][4]

💡 기대 효과

일단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표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함으로써, 실제로 이용할 의사가 있는 승객들만 예매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3] 또한 주말과 명절 같은 수요가 많은 시기에 더 높은 취소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무분별한 예약을 줄이고, 실수요자들이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2][4]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 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고속버스 업계는 승차권 예약 및 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하며, 이용자들도 승차권 예약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4]

국토부는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선을 권고할 방침입니다.[3] 이에 따라 시외버스 취소 수수료도 향후 비슷한 방향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2025년 3월 18일 기준 정보
국토교통부 공식 발표 및 관련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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