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원클릭', 무료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개통

💰 국세청 '원클릭', 무료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개통

국세청이 3월 31일 종합소득세 환급액을 빠르고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민간 세무 플랫폼에서 환급 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했던 부담을 없애고,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국세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약 311만 명에게 총 2,900억 원 규모의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1. '원클릭' 서비스의 주요 내용과 이용 방법

국세청의 '원클릭' 서비스는 환급 사실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 신고 기한을 놓친 납세자에게 국세청이 환급금을 자동 계산해 돌려주는 '기한 후 신고' 서비스입니다. 최대 5년 치(2020~2024년)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 '원클릭' 서비스 이용 방법

• 접속 방법: 휴대전화 또는 PC로 홈택스(www.hometax.go.kr) 접속
• 메뉴 선택: 첫 화면에서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 클릭
• 로그인: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
• 환급금 확인: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 확인
• 신청 완료: '이대로 신고하기' 버튼 클릭으로 신청 완료

국세청은 환급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국세청 인증 마크'가 있는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서비스 개통 첫날인 31일에는 28만 명이 접속했고, 오후 3시 기준 8만 명이 60억 원 규모의 환급금을 신고했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2. 원클릭 서비스의 장점과 민간 서비스와의 차이점

국세청의 '원클릭' 서비스는 민간 세무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여러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수수료 부담이 없고,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확한 환급 계산이 가능합니다.

✅ 원클릭 서비스의 장점

• 무료 서비스: 민간 서비스의 10~20% 수수료 부담 없음
• 개인정보 보호: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 개인정보 수집 없음
• 정확한 환급 계산: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공제 요건 검토
• 과다 환급 위험 없음: 가산세 위험 방지[1][3]
• 신속한 환급: 수정 없이 신고 시 1개월 이내, 수정 시 2~3개월 이내 지급

🔄 민간 서비스와의 차이점

• 수수료: 민간 서비스는 환급액의 10~20% 수수료 발생, 원클릭은 무료
• 개인정보 처리: 민간 서비스는 추가 개인정보 수집, 원클릭은 기존 자료만 활용
• 환급 정확성: 원클릭은 국세청 빅데이터 분석으로 더 정확한 계산
• 운영 주체: 국세청 공식 서비스로 신뢰성 확보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 요건을 검토해 환급 세액을 계산했기 때문에 과다 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당 공제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원클릭 서비스 대상자

이번 서비스는 5,000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 약 311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근로소득자 90만 명, 배달 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 160만 명, 기타·연금 소득자 61만 명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생업에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75만 명, 24%)와 60대 이상 고령자(107만 명, 34%)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원클릭 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 및 향후 계획

국세청의 '원클릭'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안내된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합니다.

⚠️ 이용 시 주의사항

• 정보 확인 필요: 조회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수정 필요
• 수정 방법: 상세보기에서 '신고화면 이동' 버튼을 눌러 자동 입력된 신고 내용 수정]
• 환급 시기 차이: 수정 없이 신고 시 1개월 이내, 수정 시 2~3개월 이내 지급
• 알림톡 확인: 스미싱 메시지와 혼동하지 않도록 국세청 인증 마크 확인

국세청은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 신청하지 않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환급 대상자가 많이 활용하는 쿠팡, 티맵, 알바몬 등 플랫폼 업체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세청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당 공제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클릭'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원클릭' 서비스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사에서 환급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이후, 국세청이 그간의 세정 지원과 세액 계산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해온 결과물입니다. 국세청은 이 서비스가 특히 생업에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나 고령 근로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년 3월 31일 기준 정보
국세청 공식 발표 및 관련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