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헬스케어 분야 최대 규모 프로젝트 '애플 헬스 스터디' 추진

애플이 이용자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인 '애플 헬스 스터디(Apple Health Study)'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다양한 애플 기기를 통해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포괄적인 연구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애플의 가장 큰 규모의 헬스케어 연구입니다.[1][4][7]

1. '애플 헬스 스터디'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

애플은 2월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인 '애플 헬스 스터디'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특정 건강 분야에 국한되지 않으며, 개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의 여러 영역 간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1][4][7]

            📑 애플 헬스 스터디 주요 내용
            데이터 수집 방식: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 수집[1][4][7]
연구 목표: 정신 건강이 심박수에 미치는 영향 등 건강 요소 간 연관성 분석[1][7][8]
연구 주제: 활동, 노화, 심혈관 건강, 인지, 청력 등 다양한 영역 포괄[1]
참여 방식: 연구 앱을 통해 가상으로 참여 가능, 생활과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도 포함[1]

        

이번 연구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제휴한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과 함께 진행되며, 2019년에 시작된 여성 건강 연구, 심장과 운동 연구, 청력 연구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시 심장과 운동 연구에서는 약 40만 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1][7]

애플의 헬스케어 전략과 AI 기반 서비스

2. 애플의 헬스케어 전략과 AI 기반 서비스

애플은 헬스케어를 서비스 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개발 중입니다. 특히 팀 쿡 CEO는 "애플이 사회에 기여할 가장 큰 분야는 '의료'"라고 주장하며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2][3]

🔍 개발 중인 AI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 코칭 서비스(코드명: 쿼츠): 운동 동기 유지, 식습관과 수면 패턴 개선 기능 목표[2]
감정 추적 기술: 사용자의 음성과 사용 단어로 기분을 추론하는 알고리즘 개발 중[2]
프로젝트 멀버리: 애플워치 헬스케어 앱·건강 코치 개편 프로젝트[3]
출시 목표: 내년(2026년) 봄이나 여름 출시 예정[2][3]

📱 현재 제공 중인 헬스케어 기능

17개 분야 헬스 기능: 심장, 수면,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데이터 수집[5]
하트 헬스: 심박수 모니터링 및 관리[5]
액티비티 링스: 일상 활동 추적 및 목표 관리[5]
우먼즈 헬스: 여성 건강 관련 데이터 추적[5]
마인드풀니스: 정신 건강 관리 기능[5]

애플은 AI를 활용한 '건강 코칭 서비스'를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 서비스에는 월 정액 요금제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의 서비스(소프트웨어) 부서와 시리·AI·헬스 팀 등 여러 부서가 주도하고 있습니다.[2]

💡 애플워치의 'AI 의사' 전환 계획

애플은 애플워치를 '인공지능(AI) 의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애플워치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제 의사를 어느 정도 모방하는 새 AI 에이전트로 내년 봄이나 여름에 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워치에 소형 카메라를 달아 운동 상태나 음식 섭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3]

애플 헬스케어 프로젝트의 미래 전망과 영향

3. 애플 헬스케어 프로젝트의 미래 전망과 영향

애플의 헬스케어 프로젝트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향후 제품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숨불 데사이(Sumbul Desai) 애플 헬스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제품 로드맵에 추가할 것들을 결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1]

            🔮 애플 헬스케어의 미래 방향
            제품 개발 활용: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및 기능 개발[1][4]
애플 생태계 확장: 헬스케어를 통한 '애플 생태계'의 전방위적 확장[2]
록인 효과 극대화: 하드웨어 간 연계를 서비스로 확장해 소비자 유지 효과 강화[2]
국제적 협력: 싱가포르 등 국가 단위 헬스케어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6]

        

애플은 이미 청력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청력 검사 기능을 탑재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 헬스 스터디'의 결과도 향후 새로운 기능과 제품 개발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4]

또한 애플은 헬스케어를 금융에 이어 서비스 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와 맥 등 하드웨어 간 공고하게 구축된 연계를 서비스로 확장시켜 소비자를 잡아두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2]

한편, 애플은 2020년에 싱가포르 정부와 함께 Apple Watch를 이용한 국가 건강 프로젝트인 'LumiHealth'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가 단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6]

✅ 2025년 3월 31일 기준 정보
애플 공식 발표 및 관련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